주말인 오늘은 온화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맑겠지만, 서쪽 지방은 미세먼지에 주의해야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남산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군요?
[캐스터]
단풍 옷을 갈아입은 남산을 즐기기 위해 이곳에는 종일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때 이른 추위가 완전히 물러가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을을 느끼기 좋았는데요.
서울은 미세먼지도 보통 단계를 보이며 공기 질도 양호합니다.
지금 남산에서는 제6회 YTN 남산 가족 걷기대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맑은 하늘과 단풍을 보며 남산을 즐기려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남산 가족 걷기대회는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와룡묘와 석호정 등 남산 길을 거쳐 서울타워까지 걸어가는 6km의 코스인데요.
도착지인 서울타워에 도달하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라 활동하기가 좋지만, 그 밖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다소 탁합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대기 정체로 경기 남부와 충북, 전북 지방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7도 대전과 대구 4도로 아침에는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19도, 광주와 대구 20도로 예년 수준을 조금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엔 예년 수준을 웃도는 따스한 날씨를 보이겠고요.
절기 입동에 접어들며 다시 예년 수준의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가 풀리니, 미세먼지가 걱정입니다.
주말과 휴일 나들이 길에는 황사용 마스크 하나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 백범광장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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